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해군 등 잠수함 전문가 그룹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해군 등 잠수함 전문가 그룹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국제 잠수함 전문가 그룹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생산 현장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해군 등 잠수함 전문가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 중인 새로운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ISTC) 행사의 후속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국내 잠수함 건조 역량을 갖춘 조선소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국형 잠수함 설계 기반의 수출형 모델들은 낮은 도입 비용과 운용 및 유지 비용, 그리고 정비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말했다.


각국 잠수함 전문가들은 한국 잠수함의 기술력과 신뢰성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자국의 잠수함 전력 확충 및 개선 계획에도 적극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전무는 "회사가 제안하는 수출형 잠수함 모델은 전 세계 고객 국가의 요구성능을 만족시키고 건조 비용과 운영 유지 분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잠수함 도입을 앞둔 국가들과 공동 개발 등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