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따라 감동이 넘치는 '행복 생활권' 구축에 진심인 이충우 여주시장.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 남한강 따라 감동이 넘치는 '행복 생활권' 구축에 진심인 이충우 여주시장.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남한강을 거점으로 한 △힐링지구 △체험 레저 지구 △자전거 친화 도시 등 조성으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감동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18일 <머니S>와 전화 통화에서 시를 '남한강을 따라 감동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한강 행복 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의 관심 초점은 온통 '관광'에 꽂혀 있다. 올 연말 준공하는 한강 최초 출렁다리와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공원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기점으로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륵사 관광단지와 연계해 이 일대를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8기 후반기 시가 관광산업에 집중하는 이유와 관련해 "여주시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기대만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며 "내년에 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기점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쇼핑과 볼거리, 체험, 숙박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관광 원년을 선포한 시는 올 연말까지 남한강 북단과 금은모래공원이 있는 남단 양안을 잇는 출렁다리와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공원을 기점으로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륵사 관광단지와 연계해 이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는 민선 8기 관광전략을 추진한다.


올 여름 시범 운영한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개장 20일 만에 1만4000여 명이 찾는 등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신륵사관광지가 있는 북단과 금은모래공원이 있는 남단 양안을 잇는 출렁다리를 쇼핑과 주야간 볼거리, 체험, 숙박을 아우르는 새로운 거점 시설로 만들겠다는 여주시의 계획에 순풍이 분 셈이다.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가 지나는 여주 코스는 바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길이 평탄해서 자전거 주행에 편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한다. 사진은 자전거 행렬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여주시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가 지나는 여주 코스는 바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길이 평탄해서 자전거 주행에 편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한다. 사진은 자전거 행렬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여주시


시가 구상하는 또 다른 관광계획의 한 축은 남한강을 따라 조성하는 관광 생태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출렁다리 상류인 강천섬 일원을 '힐링 지구'로, 하류인 이포보 및 당남리섬 일원은 '체험 레저 지구'로 지정했다. 두 지구를 체류, 숙박시설로 이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주가 자랑하는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관광지와 연계하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주를 스포츠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여주에는 세종이 잠들어 있는 영릉과 그의 외가가 있다. K-컬처와 여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는 한글을 창조한 세종대왕이 최고의 콘텐츠라는 것이 이 시장의 판단이다. 시는 이들 축제를 발판으로 여주를 인문 관광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만들어가는 계획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