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사진=교보증권
사진은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사진=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20일 최근 영업점 축소 계획과 관련해 "지점 통폐합은 WM(자산관리)사업본부장의 독단적인 소통"이라고 밝혔다.


이날(20일) 박 대표는 교보증권 노동조합에게 "지점을 통폐합하지 않고 리테일을 살리는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당시 박 대표 집무실이 있는 교보증권 여의도빌딩 15층에서 농성을 벌인 교보증권 노동조합(노조) 측은 박 대표 입장을 사내 공지를 통해 전했다. 사실상 박 대표가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은 셈이다.

최근 교보증권은 지점 통폐합 가능성과 관련해 논란이다. 이달 18일부터 교보증권 노사는 경영진이 지점 축소를 시작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립하기 시작했다. 교보증권 경영진이 25개 지점을 18개 지점으로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노조 측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대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점포 내방 고객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인접해있는 점포들간 대형화, 거점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려는 것"이라며 "인력도 그대로 이동할 예정이며 인력 구조조정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