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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결권 '중립'을 행사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중립'으로 정했다.
의결권 '중립'은 국민연금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지분 6.04%를 보유했다.
3자 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이 이사회 장악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려면 66.7% 이상 득표율을 얻어야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표심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은 ▲이사 정원 확대(10→ 11인)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신동국·임주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이다.
'정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은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3자 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 측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오너 일가 형제(임종윤·종훈) 측이 제안했다.
위원회는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에 대해 중립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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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