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황준선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황준선 기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이 본격화 하면서 국내 증시가 혼돈에 빠졌다. 코스피는 2430선을 내주고 코스닥은 650선이 깨지며 2년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9.61포인트(0.80%) 떨어진 2422.2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3억원, 206억원 순매도 한 가운데 기관만 265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다.

하지만 장중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면서 코스피는 상승분을 모두 내주고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고려아연의 강세로 철강및금속이 홀로 8%대 상승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3%대, 건설업, 통신업, 운수장비, 통신업이 2%대,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이 1%대 약세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고려아연이 17%대 강세를 나타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신한지주는 1%대 강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는 3%대, POSCO홀딩스는 2%대, 현대차와 셀트리온, 네이버(NAVER)는 1%대 약세다. 기아, 삼성물산은 약보합세다.

비슷한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95포인트(3.27%) 내린 648.99를 가리켰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