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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6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감소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7만7000명이다.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만9000명(1.2%) 증가했지만 지난달(1549만명)보다는 1만3000명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집계하는 가입자 수 증가율은 지난해 12월까지 2.0%를 유지했지만 올 들어 1%대로 떨어지는 등 가입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하반기에도 업황 불황이 지속된 건설업에서 16개월 연속 줄며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0'명을 기록한 이후 ▲9월 -2000명 ▲10월 -3000명 ▲11월 -3000명 ▲12월 -6000명 등 가입자수 감소폭이 확대됐다.
올 들어서는 1월 2000명이 줄어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후 ▲2월 -4000명 ▲3월 -6000명 ▲4월 -7000명 ▲5월 -8000명 ▲6월 -1만명 ▲7월 -1만2000명 ▲8월 -1만3000명 ▲9월 -1만5000명 ▲10월 –1만5000명으로 감소세가 커졌고 지난달에는 1만7000명 줄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 등에 대비해 지난 8월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가입확대, 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상향을 통한 전직 지원 등 대책을 내놨지만 전반적인 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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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