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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신혼부부는 평균 대출잔액은 각각 1억5490만원, 1억13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3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광주 금융권 대출 보유 신혼부부 비율은 89.3%로 1년 전(89.4%)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5490만원으로 1년 전(1억4998만원)보다 492만원이 늘었다.
대출금액별로는 1억~2억 미만(28.9%)이 가장 많았고 △5000만원 미만(19.8%) △3억원 이상(19.2%) △2~3억 미만(18.2%) △5000만원~1억 미만(13.8%) 등의 순이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대출잔액이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대출잔액의 값을 크기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게 되는 값을 말한다.
전남 신혼부부 대출 보유 비율은 84.3%로 1년 전(86.0%)보다 줄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1390만원으로 1년 전(1억1917만원)보다 527만원이 줄었다.
대출 금액별로 1억~2억원 미만(28.3%)이 가장 많았고 △ 5000만원 미만(27.5%) △5000만원~1억 미만(17.0%) △2억~3억미만(15.0%) △3억원 이상(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신혼부부 대출잔액 중앙값은 고분양가에 따른 높은 대출이자 등 집 장만과 유지에 들어간 비용이 증가하며 늘었다.
지난해 광주 신혼부부 수는 2만5954쌍으로 1년 전(2만7708쌍)대비 6.3%(-1754쌍)감소했고 전남은 3만445쌍으로 1년 전(3만1640쌍)보다 3.8%(-1195쌍)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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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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