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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의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6포인트(1.29%) 내린 2456.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487.31에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인의 매도세에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245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1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643억원, 기관은 152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기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62%, 기아는 0.42%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6포인트(0.58%) 하락한 694.47에 문을 닫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1238억원, 기관은 93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5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리노공업과 신성델타테크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리노공업은 6.85%, 신성델타테크는 3.01%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이번 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상승했다"며 "탄핵안 가결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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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