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 사진제공=포천시


"올 한해 의미있는 성과들이 많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포천의 미래상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확인했던 시기입니다."


18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한마디로 올 한해를 규정했다. 짧은 멘트지만 그가 1년간 펼쳤던 행정노력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됐는지 가늠하게 만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참 바쁘게 움직였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인구성장국을 신설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대응에 나섰다.

인구성장국에선 출생에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6개의 핵심과제를 정하고 22개의 중점 추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핵심과제는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저출생․고령화 선제 대응 △교육도시 역량 강화 △적극적 귀농․귀촌 △인구정책 체계 마련 등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관내 7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품앗이 및 가족 활동을 지원하는 온마을 육아일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 취약 시간대에 운영해 촘촘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 품앗이 소모임을 구성하면 이에 대한 개별 활동 및 통합 활동을 지원한다.

포천에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부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에 지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교육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교육기회를 갖도록 '1읍면동 1평생학습센터' 운동을 펼쳐 교육도시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경제적 기반을 위해서는 첨단 드론/UAM 산업의 전초기지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8월 옛 6군단 부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 통보를 통해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이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 조성 계획도 밝혔다.

수도권의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역시 경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관광객만 30만명이 찾은 '한탄강 가든페스타' 등 눈길을 끄는 지역행사들을 통해 관광인프라 확충 노력도 펼쳤다.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하며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확인했다.

시는 맞춤형 기업시책을 통해 시 주축인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해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