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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에 최초로 도시철도가 개통하면서 많은 시민이 몰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docnhanh 등에 따르면 이날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베트남 최초의 도시철도 1호선인 벤탄-수오이티엔 라인의 개통식을 진행했다. 자금난 등을 이유로 오랜 기간 개통을 미뤄온 도시철도 1호선은 2012년 착공 이후 약 12년 만에 개통했다.
도시철도 1호선은 벤탄역부터 수오이티엔역까지 총 19.7㎞를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이 노선은 지하 역사 3개와 지상 역사 11개 등 총 14개의 역사를 지나친다.
당국은 개통 첫날부터 약 30일 동안 무료로 지하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편도승차권 ▲1일권 ▲3일권 ▲월 정기권 등 다양한 형태로 승차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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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의 가격은 편도 승차권의 경우 7000동에서 2만동(약 400~1140원) 사이이며 1일권은 4만동(약 2280원), 3일권은 9만동(약 5100원) 수준이다. 한 달 정기권의 가격은 30만동(약 1만7000원) 수준이다. 또 비현금 결제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1000동씩 할인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
아닐 호치민시는 지하철을 타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지하철의 시작점인 벤탄역은 열차가 운행하는 오전 10시를 앞두고 '오픈런'이 이어졌다. 많은 시민이 지하철을 신기한 듯 쳐다봤고 질서정연하게 내려와 역무원의 통제를 받았다.
도시철도 1호선 벤탄-수오티엔 라인은 3칸으로 이뤄진 열차로 총 93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하루 평균 9대가 운행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200회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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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