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머니S DB
전남도청 전경/머니S DB


전남도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긴급 민생지원금을 투입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월부터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을 시행했으나 취약계층 어르신에겐 더 두터운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총 105억원의 민생지원금을 전액 도비로 추가 편성했다.


도는 미등록 경로당까지 포함해 지역 전체 경로당 9486곳에 3개월간 부식비 10만원씩, 총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7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난방비를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민생지원금을 투입 전부터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원, 양곡비 월 5만200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비 잔액을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식사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운영 제도도 개선했다.

노인복지관 등 경로식당 138곳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4억원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도는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어르신 생활·이용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시설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현장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긴급 민생지원금이 적시 적소에 쓰이도록 시군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내년 1월10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지급받도록 사업관리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