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3.06.15/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5분과 3시 45분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고했다.

IAEA는 이 시점이 이날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 러시아군이 드론 공격을 한 시점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IAEA 조사단은 현장에서 기관총 발사 소리도 여러 차례 들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원전 장비에도 영향은 없었다.

IAEA 자포리자 지원 및 지원 임무팀(ISAMZ)은 최근 24시간 동안 자포라지 원전 인근에서 군사 활동의 강도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전에 대한 공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에 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자제를 촉구하며 IAEA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수립한 5가지의 구체적인 원칙과 IAEA가 정의한 무력 충돌 중 7가지 필수 핵 안전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