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중화인민공화국 엠블럼 앞에 일본 국기가 게양돼 있다. 2018.10.26/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베이징=뉴스1) 권진영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일본 자민·공명 연립여당 간사장이 13일,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과의 정당 간 교류는 7년 만의 일로, '일중여당교류협의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NHK에 따르면 방중단은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과 니지다 마코토 공명당 간사장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일본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1시 전, 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중단은 이날부터 사흘간 수도 베이징에서 머문다. 오는 14일에는 2018년 이래 7년 만에 재개되는 '일중여당교류협의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협의회에서 △일본산 수산물 조기 수입 재개 △구속된 일본인 석방 등 현안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책 △양국 간 교류 촉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아울러 방중단은 체재 중,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일본 여당 측에서는 지난달에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NHK는 자민·공명당이 정당 간 대화를 통해 정부 외교를 뒷받침하고, 중·일 관계 개선을 도모할 의도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일본 방중단 도착에 맞춰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표단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동부전구는 동중국해와 대만 등을 관할한다.


당국은 동부전구 대표단이 해당 기간,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 합동참모본부 지도자들과 만나고 관련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방문이 양측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중일 국방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