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의 2025년 제1차 이사회(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화성FC가 K리그 회원 가입 최종 승인을 받으며 새 식구가 됐다. 2025시즌 K리그2는 14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화성FC의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2013년 창단한 화성FC는 K3리그에 출전하며 2023년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FC는 지난해 10월 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고, 11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얻은 바 있다. 화성FC의 회원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2025시즌 K리그2는 총 14개 팀이 각 39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과 함께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해 화성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FC의 K리그 가입이 공식 승인됐다.(화성 제공)


아울러 권오갑 현 총재가 제13대 총재 당선인으로 선출됐다.

권오갑 총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총재 선거 후보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오갑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2013년부터 연맹의 수장이 된 권오갑 총재는 4선에 성공, 이날부터 4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또한 한웅수 부총재와 조연상 사무총장, 김천수 감사가 연임한 가운데 김호영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이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호영 기술위원장은 2022년부터 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해왔고, 2024년 9월부터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11.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 밖에도 신임 이사로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전달수 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2024년도 사업결산(수입 약 453억 6464만원, 지출 약 434억 4784만원)과 2025년도 연맹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약 501억 533만원)을 승인했다. 2024년도 사업결산 세부 내역은 추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

구단이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됐다. 동일 구단 간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내는 경우도 각각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확대됐다. 최대 임대 기간은 만 1년이다.

기존에는 정기, 추가 등록 기간 외에 입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었으나 연맹이 정한 시점에 입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아시아쿼터, 동남아시아 쿼터 폐지에 따라 복수 협회 대표팀 출전 자격 보유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적 또는 ASEAN 국적 등록에 대한 규정이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