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 캠프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아 무너진 건물 더미 옆에서 어린이들이 불을 쬐고 있다. 2025.01.0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이번 주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거래 성사에 다다랐다"며 "이번 주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가자지구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서 양측 간 격차가 서서히 해소되고 있다"며 "이 거래를 성사시킬 좋은 기회가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약속이나 예측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것은 실현될 수 있는 일이며 우리는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모든 미국인 인질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상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휴전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 휴전 중재국인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통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중재국인 카타르는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에 휴전 및 인질 석방과 관련한 최종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의 관리들은 튀르키예 정부와 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합의했다.

이스라엘 측 관계자는 휴전 협상이 현재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