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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에서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과잉 충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을 동원해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서 "대다수 (대통령경호처) 경호관들이 대통령 한 사람을 잘못 만나서 정말 고생이 많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경호처 일부 지도부의 과도한 일탈행위에 대해서 제보가 많이 왔다. 그중 하나만 확인을 하겠다"며 "2023년 12월 18일 어간에 경호처 창립기념일인데 윤석열 대통령 생일과 비슷하다며 생일 파티로 둔갑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서 소위 윤석열 3행시 선발대회, 생일 축하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경호처 합창 등이 있었고 해당 동영상도 있다고 본 의원이 확인했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행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부적인 사항은 제가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윤 의원은 "29년 동안 몸담았던 경호처에 대해 자신 있게 얘기하셔야 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일부 경호처의 과잉 충성자, 권력에 줄을 대려고 하는 자 때문에 경호처가 이렇게 망가져서 되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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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