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후보자 "부유한 나토 국가들, 국방에 더 기여해야"
상원 인사청문회서 "미, 유능한 이들과 동맹 맺어야"
"자국 국방비 줄이려는 파트너들과는 동맹 안 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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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는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해 "부유하고 선진적인 나토 국가들은 국방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의 나토 탈퇴 요구 목소리에는 거리를 두는 한편 이 같이 주장했다.
루비오는 "나토 동맹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유럽으로 알고 있는 많은 지역이 침략의 희생양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에 중요한 것은 방위 동맹을 맺는 것만이 아니라 유능한 방위 동맹을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는 "우리는 미국과 나토 간 협정을 국방비 지출을 줄이고 자국 지출을 더 많이 하려는 핑계로 삼는 그런 파트너와는 동맹을 맺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도 국내 수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역학 관계는 변화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이 계속해서 그 점을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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