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총 86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 예탁결제원 제공


기업 자금 조달 수단인 단기사채 발행액이 작년 한해 86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4년도 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3개월물(92일물) 발행액이 865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그 외 단기사채는 모두 93∼365일 물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고 등급인 'A1'이 발행액 800조3000억원으로 전체 비중이 92.2%에 달했다. A2 및 A3 단기사채의 발행액 비율은 각각 6.4%와 1.3%, B 이하 등급은 0.1%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329조1천억원으로 발행액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유동화회사(243조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사(153조9000억원), 일반·공기업(142조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발행하는 만기 1년 미만,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권을 통해 전자 채권으로 발행하는 사채다.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