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구진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이제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일은 악화되고 있는 민생 경제를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곧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다"며 "멈춰 섰던 우리의 외교 시계도 다시 움직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소비 심리 위축에 일자리 직격탄 맞고 또 그것 때문에 다시 내수가 부진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그런데 정부가 예산 조기 집행만 고집하며 모두가 인정하는 추경에 대해서는 매우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가 매우 어렵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야 한다"며 "정부에 거듭 촉구하는 바, 신속하게 추경 편성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불법 계엄 내란 여파로 나라가 너무 어렵다"며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좌초될 것인가, 대한민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내란 극복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정파와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공화국의 가치를 복원하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어제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원달러환율이 1400원에서 1470원 수준까지 올랐는데 그 중 계엄에 따른 환율 상승분이 30원 정도는 될 거라고 한 바 있다"며 "또 계엄 사태 직후 경제 심리가 예상보다 굉장히 떨어져 있다고 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12·3 내란과 윤석열 리스크가 대한민국의 경제 킬러였던 게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이제 윤석열 구속 수사, 탄핵 심판 등 순조로운 진행으로 정치 불확실성을 해소해 정상 수순을 밟아서 우리 경제에서 윤석열 리스크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그간 우리 당의 경제상황점검단을 중심으로 해서 어제는 민주연구원과 함께 여러 산업의 특히 전략 산업의 통상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초당적 논의를 통해 지원책, 입법 마련 등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