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지연에 가자지구 공습 재개…8명 사망·25명 부상
하가리 "휴전 발효되지 않는 한 공격 계속할 자유 있다"
하마스 "기술적 문제로 인질 명단 전달 지연…곧 전달할 것"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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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가자지구 휴전안의 발효시간이 지났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 공격을 재개했다. 하마스의 인질 명단 전달 지연으로 휴전안 이행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고 테러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 지역에 하마스 목표물에 포격과 드론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의 민방이 기관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 북부에서 3명, 가자시티에서 5명이 사망했으며 2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하마스가 인질 명단을 보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휴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전이 발효되지 않는 한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계속할 자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도 지난 18일 TV 성명을 통해 "합의한 대로 석방하기로 한 인질 명단을 받기 전까지는 휴전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합의 위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하마스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5일 전쟁이 발발한 지 15개월 만에 휴전 및 인질 석방에 합의했다.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인질을 석방하기 최소 24시간 전에 인질들의 명단을 제공해야 한다.
하마스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질 명단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며 "인질 명단은 곧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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