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벌인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해 무료 변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 대통령을 지키려다 어제, 오늘 체포된 분들을 각 경찰서를 돌며 면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86명이 체포돼 너무 안타깝다"며 "저는 그분들께 무료 변론을 제공하겠다. 어떻게든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서부지법 인근에서 41명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이송을 거부하거나 현장을 이탈한 상태로 전해졌다. 중상자는 없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위 현장에 있던 경찰관 9명이 다쳤다. 5명은 이마가 찢어지고 손가락 골절을 입는 등 중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