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 82명이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다시금 한반도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고 있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 또한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동북아시아 안보는 불안정하고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혈맹 수준으로 강화됐다. 이는 남북 간 군사 충돌 시 사실상 러시아의 자동 개입을 의미한다"며 "그만큼 한반도 안보 환경은 더욱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는 한미 양국이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사이버·우주와 같은 신흥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결의한다"고 했다.


결의안에는 △6·25 참전 한국군·미군·UN군 헌신과 희생에 대한 경의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의 기반이나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임을 재확인 △여야 초월해 한미 동맹 강화를 지지하고 지속적 협력 약속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조기 종전 지지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