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오딧세이' 공연 포스터(롯데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오르간 오딧세이'의 2025년 첫 무대를 2월 26일 11시 30분에 개최한다.

올해 첫 무대의 주제는 '팬텀 오르간'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파이프 오르간의 압도적인 음색으로 재현해 낼 예정이다.


파이프 오르간은 다양한 음색과 웅장한 소리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린다. 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4단 건반, 68개 스탑, 5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돼 있어 다채로운 음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 테마곡을 시작으로, 비에른의 '유령', 라흐마니노프의 '모스크바의 종' 등 다양한 곡을 통해 파이프 오르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주역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박준호다. 뉘른베르크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깊이 있는 해석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연주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하며, 웅장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톤 안갑성이 함께 출연하여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이며 오르간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경민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오르간의 역사와 구조, 연주 방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그의 유쾌한 해설과 함께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면 더욱 풍성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파이프 오르간의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