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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인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무역 정책을 밀어붙이는 경우에 대비해 무역협정 체결 수입관세 인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등의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 관리들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인도의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맞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 정부 대응책에는 미국산 대두와 유제품, 차량, 의료기기, 항공기, 위스키, 철강, 원유 제품 구매를 늘리거나 버번 위스키 및 피칸너트 등 농산물에 붙는 수입 관세를 낮추는 안이 담겨 있다.
인도의 대응책은 트럼프 정부와 갈등을 피하고 잠재적 미중 무역 전쟁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는 큰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은 본국으로 송환할 불법 인도 이민자의 수를 약 1만 8000명으로 확인했으며 인도는 이를 확인하고 송환 절차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도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전날 딩쉐샹 중국 부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대외 무역 측면에서 우리는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고 경쟁력 있는 해외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수입해 무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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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