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6%, 국민의힘은 38%로 집계됐으며, 조국혁신당은 5%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2주 연속 국민의힘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겠다는 유권자 또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접전을 벌였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올해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는 35%였다.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과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각각 1월 3주 36%, 33%에서 소폭 오른 수치지만 격차는 5%p로 여전히 접전양상이다.


조기대선에서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소폭 우세하지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5%로, 33%를 기록한 민주당을 상회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역전이었다. 이번 1월 4주차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8%,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36%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및 구속 국면에서도 민주당이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 측이 부정선거 의혹을 설파해 보수층이 결집하고, 체포영장 집행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며 지지도가 역전됐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9%로,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41%)보다 높았다. 정권교체론은 연령별로 40~49세에서 60%로 가장 높았고, 50~59세가 55%로 뒤를 이었다.


해당 연령층은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48%로 가장 높았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2025년 1월 4주차의 응답률은 22.2%, 1월 3주차의 응답률은 19.6%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