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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정부 중심의 외교를 넘어 국회가 자체적인 외교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한미의원동맹 창립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의회 외교는 기존 외교의 틀을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의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의원연맹이 형식적 협력 기구를 넘어서 경제, 안보, 첨단 기술, 문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의원연맹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어 다음 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대표를, 조정훈·김영배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를 맡았다.
회의에 앞서 조경태 의원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비춰봤을 때 의원연맹이 상당히 늦게 출범했다"면서 "우리나라 성장에 미국이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그 안보적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동영 의원은 "현재 트럼프 정부 하에서 군사, 안보, 통상 부문에 있어 우리의 국익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해 한미연맹이 가진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와 간사 등 지도부를 포함해 20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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