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원격 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 원격 연설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하락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자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26% 하락한 배럴당 7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09% 하락한 배럴당 78.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이 고유가를 유지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채질한 책임이 있다"며 "그들이 원유 가격을 인하하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등 OPEC 산유국에 유가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