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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위험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독감 환자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신경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독감 의사환자(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가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독감 의사환자 수는 지난해 50주차(2024년 12월8일~12월14일) 13.6명에서 올해 1주차(2024년 12월29일~2025년 1월4일) 99.8명까지 올랐다. 올해 3주차(2025년 1월12일~1월18일)에는 57.7명으로 떨어졌으나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잠복기는 1일~4일로 평균 2일이다. 독감에 걸리면 통상 38도 이상의 고열, 마른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독감 예방은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일정상 백신 접종이 어렵다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하자. 외출 전·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 전염을 고려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1월 첫째 주 독감이 최고 유행을 기록하고 꺾인 상태지만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중증·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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