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군 병력)'을 끌어낼 것을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낼 것을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비판했다.


24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이 요원이면 계엄은 게임인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어 푸른 빛이 도는 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국회요원 정청래입니다"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안녕하십니까? 국회요원 정청래입니다. 설 연휴 동안 대한민국의 안녕과 여러분들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회요원 정청래 올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군 병력)'을 끌어낼 것을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비판했다.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갈무리


김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한 조롱 섞인 비판은 야권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명함 바꿔야 하나"라는 글과 함께 은평갑 국회'요원'이라고 적힌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같은 날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자신을 "국회요원 박지원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우리가 저런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가졌던 것에 대해 참으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