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법원과 검찰, 공수처 등이 경쟁하듯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여론재판, 하이에나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당이 재집권하면 반드시 손보겠다고 다짐했다.


홍 시장은 26일 SNS를 통해 "한 나라의 대통령을 두고 이렇게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만행은 두 번 다시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여론재판으로 가혹한 처분을 받은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하나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내란죄로 볼 것인지 다툼의 여지가 많음에도 내란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펼쳤고, 공수처 관할이 중앙지법임에도 서부지법을 통해 우회적으로 체포 및 구속영장을 받아낸 점 등은 사법부 및 수사기관 스스로 법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시장은 "대통령에 대한 소위 내란죄 수사와 영장발부의 난맥상은 다시 집권하면 반드시 재조사해 관련자들은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수사권 통폐합도 반드시 해 더 이상 수사권을 두고 수사기관끼리 하이에나식 경쟁을 펼치게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법질서가 문란하면 나라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이 사건은 재조사해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하나하나 따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홍 시장은 △ 모든 수사는 경찰로부터 독립된 국가수사청(한국판 FBI)이 담담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고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권만 가지면서 기소와 공판 중심 기구로 운영 △ 유명무실한 공수처 폐지를 외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