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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최고의 요리사 댄 바버가 쓴 책이 출간됐다.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팜 투 테이블 운동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토양, 종자, 바다 등 식재료의 근원을 되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식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그 음식이 생산되는 과정과 환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토양의 건강이 곧 식물의 건강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유전자변형식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양한 종자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도한 어획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문제를 제기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식단은 기후 변화, 토양 침식,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심각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식재료는 더욱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이 된다.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고, 공정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요리책을 넘어, 우리의 식탁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음식을 단순히 맛보는 대상이 아닌, 생명과 환경과 연결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제3의 식탁/ 댄 바버 글/ 임현경 옮김/ 글항아리/ 3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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