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오성홍기와 중국의 AI 업체 딥시크를 합성한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호주의 과학부 장관이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에 대해 개인정보 관련 의문점이 있다며 다운로드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드 후시크 과학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ABC뉴스에 출연해 "품질, 소비자 선호도, 데이터 및 개인 정보 관리에 대해 적시에 답변해야 할 질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라면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할 것"이라며 "이런 유형의 문제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시크 장관은 이어 중국 기업들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 서방 경쟁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매우 잘 작동하는 제품 개발에 매우 능숙하다"며 "(중국의) 시장은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에 익숙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이를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의 기대치가 다른 시장에 수출하는 순간 그 제품이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시크 장관은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말해 조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딥시크는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이 지난 20일 출시된 지 1주일 만인 27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챗GPT 등 미국의 경쟁 앱을 제치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 됐다. 이로 인해 기술주 중심인 미국 나스닥 시총이 612.47포인트(3.07%) 급락해 시총 약 1조 달러가 증발하고,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17% 가까이 하락한 118.42달러를 기록하는 등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