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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앞으로 트럼프 정부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금리 조정 필요성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한은 워싱턴 주재원은 이날 현지 정보에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문이 노동시장 여건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에 관해 미세 조정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해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며 "정부 정책 변화의 영향과 입수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리스크 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연준은 회의마다 정책금리 조정 필요성을 조심스럽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새벽 종료된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하고 대차대조표를 계속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회견에서 "정부 정책이 구체화하는 것을 기다려 본 후에야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평가를 시작할 수 있다"며 "새 정부 초기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할 때까지는 정책 변화에 섣불리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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