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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GV90'의 생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SM정밀기술이 제네시스 GV90의 범퍼 금형 제작을 수주했다. SM정밀기술은 2020년부터 현대차 승인금형업체로 등록됐다.
GV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앞서 지난해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네오룬' 콘셉트를 통해 미리 소개됐다. GV90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인 만큼 다른 브랜드를 따라하기보다 기존에 구현하지 못했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한계에 도전하는 차종이기도 하다. 앞-뒤 도어 사이 기둥인 B필러가 없는 형태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SM그룹은 이번 수주가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로 인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다른 자동차용 금형 제조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혁신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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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