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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 1만1400원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07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1%(가격 미제시 비율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9700~1만1400원) 최상단으로 정해졌다.
아이에스티이는 2023년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에 전공정핵심장비인 PECVD 데모장비를 공급했다. 아울러 PECVD는 올해 상반기까지 양산 검증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특화된 풉 클리너(FOUP Cleaner) 장비다. 아이에스티이의 풉클리너는 분리 세정과 분리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러한 아이에스티이의 기술력은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아이에스티이는 분리 세정 및 분리 건조가 가능한 풉 클리너를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술력 및 사업 확장성을 보유한 것과 PECVD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아이에스티이의 미래 성장성에 공감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티이는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실적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상장 후 조달되는 자금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PECVD 장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PECVD 양산 검증 완료와 풉 클리너 고객 확장에 속도를 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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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