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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당권을 놓고 친이준석계 개혁신당 지도부와 마찰을 겪고 있는 친허은아계가 31일 사무직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비판을 이어갔다.
허은아 대표가 임명한 류성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개혁신당 사무직 당직자들은 김철근 전 사무총장이 자진사임한 (지난) 12월 16일부터 실질적인 당무거부를 시작해 한 달 넘게 이어가는 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류 사무총장은 "당무 복귀를 희망하는 당직자에게는 일부 주동자들을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집단 괴롭힘과 협박 등을 일삼는 심각한 범죄행위까지 저지르고 있다"며 "현재는 당직자들이 월급 지급을 위한 세부내역을 제출하지도 않아 기다리는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해 둔 PC로 지급 관련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기에, 31일 오전 본인은 급여 문제를 해결코자 직접 당사를 방문했다"며 "방문 당시에는 업무 관련자가 아닌 인턴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뿐,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자리를 무단 이탈한 채 소재를 알 수 있는 어떠한 근거도 남기지 않은 상태였다"고 했다.
이어 "근무 중 무단이탈자 중 한 사람이 바로 장00 총무국장으로서, 그는 월급 지급을 위한 실무 보고는 물론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인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급여 시스템 관리 담당인 바로 이 장00 총무국장이 부재중이라 지급 시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지금까지 동 직원의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류 사무총장은 "급여 지급을 위해 발벗고 나선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으며, 끝까지 급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허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지난 8일 당무 거부에 나섰다. 이후 약 2주 뒤인 20일 당무에 복귀헀지만 부당하게 임명된 당 간부의 지시는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꺾지 않고 있다. 이에 허 대표는 당 통장 비밀번호를 바꿔 월급을 지급하지 않으며 맞불을 놨다. 개혁신당 당직자들은 현재 월급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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