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1년 만에 퍼펙트한 준비"…OCA, 대회 조직위 극찬
2017년 대회 이후 개최지 선정 난항 겪어
7일 하얼빈서 개막…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출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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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을 칭찬했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은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2021년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터져, 결국 한 번의 주기를 건너뛰고 곧바로 이번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들쑥날쑥한 개최 주기와 코로나19 등 변수에 누구도 쉽게 대회 유치를 선언하지 못하던 상황서, 2023년 7월 하얼빈이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개최 결정 후 개막까지 1년 5개월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었는데, 1996년 3회 대회에 이어 이 대회를 두 번째로 개최한 하얼빈은 기존 도시 인프라와 경기장 등을 활용해 발빠르게 준비를 마쳤다.
비노드 쿠마르 OCA 부사무총장은 3일 "준비할 시간이 사실상 1년 밖에 없었음에도, 하얼빈은 개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면서 흡족함을 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렸던 그 어느 동계아시안게임보다도 훌륭한 성과와 유산을 남길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다 참가국(34개국)과 최다 참가선수(1275명)가 출전,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약 12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400명의 관계자들을 앞세워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은 하얼빈 동계 스포츠 트레이닝센터와 하얼빈체육대학교 스케이트장 등에서 열리며, 바이애슬론과 산악스키 등 설상 종목은 야부리 리조트에서 각각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7일 열릴 개막식까지 성화 릴레이 봉송을 이어가고 있는데, 3일에는 1996년 하얼빈에서 열렸던 3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얼음 관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왕러후이(54)가 성화를 맡았다.
왕러후이는 "29년 전 3회 대회와 비교해 중국과 하얼빈은 놀라운 발전을 했다. 앞으로 29년 뒤 하얼빈은 더욱 빠른 속도의 발전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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