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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84% 급락한 116.6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8570억달러로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나라별 관세 이외에 품목별 관세도 고려하고 있으며, 품목별 관세는 반도체와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는 최근 들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10%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어 연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별도로 반도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는 대만의 TSMC 등을 통해 반도체 대부분을 위탁생산하고 있어 반도체에도 관세가 부과되면 이중으로 충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한 달간 1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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