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이준석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친한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유튜브 채널 '언더(UNDER)73 스튜디오' 가입을 권유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언더73 스튜디어' 개설에 앞장선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세대교체론'을 기치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이준석 의원과 관련해 "자기가 퍼스트 펭귄, 제일 먼저 뛰어내리는 펭귄이 되겠다고 선언한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세대교체는 어느 한 사람이 부르짖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그 가치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세대교체는 동료 정치인이 많이 있어야 하는 일인데 이준석 의원은 지금 홀로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다"며 "혼자 세대교체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이미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또다시 혼자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의문은 남는다"라며 홀로 하는 정치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언더 73 스튜디오'에 대해 "73년생 이하 젊은 정치인들이 모여서 보수 숨통을 틔울 공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쯤이면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또 세대교체를 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 류 위원장은 "이준석 의원도 언더73에 들어오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 의원 옆구리를 찔렀다.


즉 "정치는 혼자서는 안 되고 같이해야 한다"는 것으로 "언더73 이름으로 같이 활동하면 재미있지 않겠는가"고 함께 보수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고 손짓했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 전략기획 사무부총장도 채널A에서 "이준석 의원이 세대교체를 내건 것은 본가로 돌아올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흐름(세대교체)이 국민의힘에서도 나타나면 연대 못 할 것도 없다(는 말로 들렸다)"며 1985년생 이준석 의원이 손잡을 상대는 1973년생 한동훈 전 대표임을 슬쩍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