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이명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10.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명재(32)가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리그1(3부) 버밍엄시티는 4일 이명재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다.


리그1 일정이 5월 초 끝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3개월까지 단기 계약이다. 이 기간 활약도에 따라 계약 연장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중경고-홍익대 출신의 이명재는 2014년 울산 현대(현 HD)에서 데뷔했다. 이후 알비렉스 니가타(일본)에 잠시 임대를 갔다 온 것을 제외하면 울산에서만 뛰었다.


프로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꾸준히 발전했고, 지난해부터는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히고 있다.

2024시즌 울산의 리그 3연패에 기여한 이명재는 계약 만료 후 새 팀을 찾다가 버밍엄을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


현재 버밍엄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8)가 뛰고 있어 적응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재가 버밍엄에서 안착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