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약화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5포인트(0.11%) 상승한 4만 4469.46으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에 비해 3.6포인트(0.06%) 상승한 5998.14로 출발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2포인트(0.16%) 상승한 1만 9422.171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0시(한국시간 4일 오후 2시)를 기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되자 중국은 미국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에 15%의 관세를, 원유·농기계·대배기량 차량 등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추가 부과해 정면으로 대응했다.

중국 상무부는 또 텅스텐, 텔루륨, 비스무트 등 반도체 생산 핵심 원료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고,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미국 IT 기업인 구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