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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와 관련해 "서두를 것 없다"며 "적절할 때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유엔 인권이사회(UNHCR)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의 보복 관세와 관련된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 담당 선임고문은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할 수 있다며 "오늘 통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한 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두 정상 간의 통화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의 보복 관세에 대해 "괜찮다"고 답했다.
중국은 미국이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자 미국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에 15%의 관세를, 원유·농기계·대배기량 차량 등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해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국은 반도체 핵심 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고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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