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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 그리스의 산토리니섬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해 수천명이 섬을 탈출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31일부터 사흘간 최대 규모 4.7의 지진이 산토리니섬을 포함해 인근 아모르고스섬, 아나피섬 등에서 500여차례 발생했다.
산토리니 항구는 지진을 피해 섬을 탈출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토리니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6000명 이상의 주민이 섬을 떠난것으로 파악됐다.
산토리니섬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산토리니 일대 화산 활동과는 무관한 지각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토리니섬은 푸른 바다와 흰색 집들이 어우러져 매년 3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한국에서는 이온음료 광고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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