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월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보수진영 차기 유력주자 둥 한명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따르는 사람이 없다'는 공격에 대해 "계파를 만들지 않기 때문이지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고 받아졌다.


홍 시장은 6일 SNS를 통해 "가는 사람 잡지도 않고 오는 사람 막지도 않는다"며 "이것이 홍준표식 정치다"고 소개했다.

원내대표, 당대표, 대선후보, 광역단체장 등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홍준표계', '친홍', '홍파'라는 식의 계파가 없는 이유에 대해선 "3김시대처럼 내가 계파 사람들의 정치적 운명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 3김의 경우 계파 식구들에게 공천 등 모든 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챙겨줬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어서 계파를 형성하지 않았다는 것.


그렇기에 "계파를 만들지도, 계파에 속하지도 않았다"는 홍 시장은 "지금 여의도 정치의 계파는 동지적 결속이 아니라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거푸집일 뿐이다"며 당내 친윤, 친한과 더불어민주당의 친명, 친문 등이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시장은 "그렇지만 내게는 언제나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은 있었고 요즘에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뜻을 같이하는 유능한 동지들이 구름같이 모여들고 있다"며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하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