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2024.11.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에 대해 "전체 중동 지역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만들 것"이라며 옹호했다.


왈츠 보좌관은 이날 CBS 뉴스를 통해 "아무도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대담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비판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꽤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현실을 상식적이고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스라엘 정부도 같은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머물 수 없다"며 "IS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가 국경에서 우리를 계속 공격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2의 9·11테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도 다시는 10월 7일 테러를 떠올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하고 약 250명이 납치됐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구상과 함께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소유할 것"이라며 "가자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