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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가 미국 국무부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 발표를 반박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이날 "파나마 운하 통과에 대한 통행료 및 기타 요금을 책정할 권한이 있는 파나마 운하청은 어떠한 조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대화를 할 준비는 됐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5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는 "미국 정부 선박은 이제 파나마 운하를 통행료 없이 통과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는 연간 수백만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나마 정부의 반박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입장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파나마 운하는 중남미에 위치한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길이 82㎞의 주요 항로다. 미국은 20세기 초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고, 1999년에 파나마에 운하 관리권을 넘겼다. 파나마는 영구 중립을 보장하는 조약에 서명한 후 파나마 운하를 관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 파나마 운하 운영권 환수 의지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는 파나마 운하를 중국에 넘겨준 적이 없고 파나마에 넘겼다"며 "이제 그것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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