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카시오페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년, 하지만 우리는 종종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일본 야마구치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괴짜 철학자'로 불린다. 그는 추상적인 이론 대신, 우리 삶에 와닿는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소개하며, 독자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키케로, 보부아르, 에피쿠로스, 니체, 쇼펜하우어, 하이데거, 몽테뉴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25명의 지혜를 통해 나이 듦, 질병, 인간관계, 인생, 죽음 등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주제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문제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일, 그간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관점을 바꿔 보는 일은 곧 철학이 요구하는 발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과 죽음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이들에게,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깊은 영감을 선사한다. 철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나침반이 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오가와 히토시 글/ 조윤주 옮김/ 카시오페아/ 1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