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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를 넘어섰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3조394억원으로 우리금융 전체 순익의 98%를 차지해 '은행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우리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3조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이 있었으나 중소기업 특화점포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중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대출 부문을 9.0% 증가시키며 견실한 자산성장을 이끌어낸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하며 이익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은행(WM, IB 등)·비은행부문의 다각적인 영업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하며 순영업수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42.8%로 0.7%포인트 감소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연간 1조7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비율은 그룹 0.57%, 은행 0.2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3.0%, 은행 247.4%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08%로 4분기에 환율 150원 급등에 따라 약 0.40%포인트 감소 영향이 있었으나,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난 분기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조3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2조5056억원 대비 21.3%(5388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660원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1200원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500억원으로 결정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지표별 이행 현황과 2025년 추가 추진 방안도 공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비과세 배당을 통한 주주의 실질적 배당수익률 확대, 분기 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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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