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헹크의 오현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 대표팀 출신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시즌 8호골을 결승골로 장식,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뤼헤와 2024-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헹크에 입단한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나섰는데, 이날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결승골을 터뜨려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오현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17분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잔 스튜커스는 침착하게 왼발로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현규는 전반 40분 자신이 직접 득점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캔 은쿠바가 골 골문 앞으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쇄도하며 공의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했다.


지난달 12일 OH뢰벤전 이후 6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오현규는 시즌 8호골을 달성했다. 오현규는 리그에서 5골 1도움, 컵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후반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던 오현규는 후반 23분 몸에 불편함을 느껴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됐다.


경기 막판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1명이 퇴장당하며 헹크는 수적 우위를 점했고, 1골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헹크는 5연승을 이어가며 18승 3무 4패(승점 57)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클럽 브뤼헤(승점 51)와는 승점 6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