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수 일가 재산이 227억달러(약 32조9700억원)로 집계돼 아시아 부호 10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지난해 10월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단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총수 일가 재산이 아시아 부호 10위를 기록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총수 일가 재산이 227억달러(약 32조9700억원)로 아시아 부호 상위 10위에 올랐다.


아시아 1위는 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암바니 가문으로 905억달러(약 131조4600억원)를 지니고 있다. 암바니 가문은 3년 연속 1위다. 2위는 태국의 최대 민간기업 챠런 폭판드 그룹을 지닌 타닌 찌야와논 가문이 차지했다. 타닌 찌야와논 가문은 426억달러(약 61조8800억원)다. 3위는 담배 회사인 자럼과 중앙아시아은행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하르토노 가문이다. 하르토노 가문의 재산은 422억달러(약 61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가는 227억달러로 10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 아시아 부호 상위 20위 중에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